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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6,000명 넘겨…전일 대비 518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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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6,000명 넘겨…전일 대비 518명 추가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3.06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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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생한 사망자 7명 모두 대구 및 경북지역에서 발생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오전 10시에 밝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518명이 추가되어 총 6,284명이 되었다. 지난 2일부터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던 추세에 다소 상승한 수치다.

3월 6일 자정 기준 국내 지역별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의 확진자 수는 각 4,693명, 984명이며, 서울 및 경기 확진자 수는 각각 105명, 120명이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 수의 74.7%가 대구지역, 15.7%가 경북지역, 나머지 9.7%가 나머지 지역임이 산출되었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29일 909명이라는 폭발적인 수치 이후 다소 감소하는 추세가 보인다. 특히 전일(5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438명으로 29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지만 오늘은 518명으로 다소 상승한 수치를 보인다.

전체 사망자 수는 전일 35명에서 7명 증가하여 총 42명으로 밝혀졌다. 새롭게 추가된 사망자 모두 대구지역과 경북지역 환자이며, 60세 이상의 노령 환자들이었다. 현재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7명의 환자 중 3명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41번째 환자의 경우 지난 2월 11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해 폐렴을 확인한 환자지만, 20일까지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월 27일에 재검사를 했을 때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한 환자로서, 코로나 19 잠복 기간이 상당한 바가 드러났다.

한편 점차 감소하는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는 다르게 이란과 이탈리아 확진자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19가 일부 국가에서 전 세계 86개국으로 퍼진 상황 속에서 각국이 현재 환자의 모든 접촉을 추적하여 예상되는 환자를 미리 찾아 격리하고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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