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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국내환자 893명…전일 대비 60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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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국내환자 893명…전일 대비 60명 추가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2.2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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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60명 중 33명이 경상북도 주민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금일(25일) 오전 9시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19 국내 환자는 총 893명으로 전일 대비 신규환자가 60명 추가되었다. 신규환자 60명 중 경상북도 주민이 33명이며, 대구 주민은 16명, 나머지 환자는 수도권 및 부산에서 발생하였다.

신규 환자 중 한 명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35세 몽골인 남성이다. 이 남성은 평소 간 질환과 같은 지병으로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으며, 집 밖을 자주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이 남성과 함께 거주하는 가족 및 접촉한 지인 등 몽골인 총 6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지난 24일 오후에는 8번째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8번째 사망자는 107번째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 사례에 해당하며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자세히 조사 중이다.

한편 코로나 19 양성 여부를 검사 중인 수는 전일 대비 1,642명 증가하였다. 24일 16시 기준 11,631명에 달한 수치가 금일 13,000여 명을 넘겼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단된 사람 수 또한 함께 증가했다. 현재 정부는 현재 감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상향하고, 현재 보건복지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전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사고본부 부본부장이 대구 지역 확진자 급증을 잠재우기 위해 4주 내 안정화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만큼, 코로나 19의 전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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