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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경제여파 상생으로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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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경제여파 상생으로 이겨내자
  • 박영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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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위축 장기화... 다 같이 이겨내려는 노력 필요

[소비자라이프/박영주 소비자기자] 통계청의 2019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 발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가구 사업소득은 전년도 동기(2018년 4분기) 2.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통계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 소비자 물가는 전국적으로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산물, 전기, 수도, 가스 부분에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전체 1.5% 상승한 비율이다. 자영업자들은 소득은 감소하였지만 그만큼 물가가 올라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치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이러한 사정들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들은 이러한 상황을 상생으로써 타파해 나가고자 한다. 

서울시는 대형 백화점과 손을 잡고 '상생상회 과잉농산물 판로지원 팝업 기획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상회 팝업 기획판매전을 통해서 감귤과 당근, 사과 등 제철 청과물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정부는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전라북도는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 매출액의 0.8%(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시책을 펼쳤으며, 전주시는 한옥마을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해주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대구 등 몇몇 지역의 건물주들은 세입자들에게 이번 달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문자와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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