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본에 ‘1단계 여행경보’ 내렸다… 다음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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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에 ‘1단계 여행경보’ 내렸다… 다음은 한국?
  • 김회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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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중화권 외 국가 최초로 일본에 1단계 여행경보
일본 여행객에 통상적 예방조치 권고 수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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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회정 인턴기자]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일본에 1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CDC가 중국 본토 외에 여행 경보를 내린 것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이자, 중화권 외 국가로는 처음이다.

1단계 여행 경보는 여행객들에게 ‘통상적인 예방조치’를 당부하는 수준이다. CDC는 이번 여행 경보 발령으로 인해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1단계 여행경보를 받은 홍콩·일본을 제외하면 그 이상의 여행경보가 내려진 곳은 중국이 유일하다. CDC는 지난달 중국 본토를 3단계 여행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CDC의 여행경보는 1단계 ‘주의’, 2단계 ‘경계’, 3단계 ‘경고’로 나뉜다. 

한편 미 국무부는 CDC와 별도로 여행경보를 내리고 있다. 중국 본토에는 가장 높은 4단계 ‘여행 금지’ 경보를 내린 상태로, 홍콩도 지난주 2단계로 격상됐다. 또한 20일 자국민에게 “아시아태평양·동아시아 지역으로 가거나, 해당 지역 안에서 크루즈 선박 여행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일본이 CDC에 여행 경보 조치를 받으면서 한국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은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명 이상 늘어나면서 현재 확진 환자 156명에 사망자 1명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본토 다음으로 많은 숫자로, 1단계 여형 경보가 내려진 일본과 홍콩은 각각 86명, 65명이다. 일본 공식적인 통계에서 제외된 일본 크루즈 내 확진자는 621명이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여행경보가 내려진 두 국가를 훨씬 웃돌면서, 한국도 CDC의 여행 경보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대만은 한국에 전염병 여행경보 ‘1단계 지역’을 발령했으며, 해외 각국도 비슷한 수준의 여행경보를 발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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