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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생소하지만 잘 비교하면 소비자에게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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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생소하지만 잘 비교하면 소비자에게 유리
  • 박영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2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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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과 통신사폰 각 혜택을 비교하여 소비자 개개인에 맞는 것을 소비해야

[소비라이프/박영주 소비자기자] 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0 사전예약이 지난 20일 시작되었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도마 위에 오르는 이슈 중 하나는 '자급제폰'이다.
 
자급제폰은 소비자들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기계를 사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연 스마트폰 판매 비율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자급제폰은 개통을 필수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 통신사폰과 큰 차이점이다. 개통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때 소비자는 약정기간 없이 통신사와 요금을 선택할 수 있지만, 통신사 지원금을 받을 수 는 없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올해 1월부터 '이동통신 자급제 단말기 유통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자급제 단말기 이용자의 선택 제한 등 부당 차별이나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의 자사 가입 유도를 위한 우회적인 불·편법지원금 지급 등의 우려를 막으려는 제도적 기반을 닦은 것이다. 

제조사 측에서 자급제폰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할인혜택도 만만치 않다. 카드 혜택, 포인트 혜택, 사은품 증정 등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선택약정할인을 활용한다면 스마트폰 이용요금의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물론 기존 사용하고 있던 유심칩과 호환이 된다면 개통하지 않고 유심칩만 바꿔 끼워 사용해도 무관하다.

표면적인 금액 외에도 실구매가와 포인트 혜택 등 자신의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통신사폰과 자급제폰 중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교 기준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방송통신위원회 와이즈유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pixabay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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