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화훼업계 울상… ‘꽃 선물 캠페인’에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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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화훼업계 울상… ‘꽃 선물 캠페인’에 웃음꽃
  • 최아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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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졸업식 등 잇따른 행사 취소에 꽃 소비 대폭 하락
서울시 ‘꽃 선물 캠페인’으로 화훼농가 독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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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최아영 소비자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를 지원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꽃은 여러 행사에서 축하 목적으로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상품이다. 입학·졸업 시즌인 1~2월은 화훼업계에서 1년 중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그러나 요즘 화훼시장은 몰려드는 인파 없이 한산하기만 하다.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초·중·고교를 비롯한 대학가에서도 계획된 연례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된 결과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재동 화훼공판장에도 소매상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3일 ‘꽃 선물 캠페인’을 시작했다. ‘1 테이블 1 꽃’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직원의 생일 및 기념일에 꽃 선물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농협 하나로마트 72개 지점에 별도의 화훼 판매 코너를 운영하고, 꽃 소비 진작을 위해 농협중앙회 함께 매주 화요일을 ‘화화(花)데이’로 지정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역시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목적예비비를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외식이나 화훼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필요 시 목적예비비를 쓰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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