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中 수출 막힌 ‘킹크랩’… 국내에서 '반값'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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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中 수출 막힌 ‘킹크랩’… 국내에서 '반값'에 판매
  • 김회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2.13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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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막힌 러시아산 킹크랩, 국내로 대거 유입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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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회정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철을 맞은 러시아 킹크랩이 중국 대신 국내로 유입되면서 킹크랩 가격이 지난해의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값 킹크랩이 가능한 이유는 러시아산 킹크랩이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으로 수출되지 못하고, 한국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러시아 킹크랩은 중국에 육로를 통해 수출되는데, 현재 중국에 육로를 통한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UN 식량 농업기구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킹크랩 수입국으로 러시아에서 매년 만여 톤 이상을 수입한다. 그러나 중국 수출이 통제되면서 약 200톤이 국내로 들어와 지난해보다 가격이 대폭 내려갔다. 한국은 중국과 가까우면서 킹크랩에 대한 수요도 높아 러시아 킹크랩 수출의 대안으로 꼽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3일 국내의 한 대형마트가 오늘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당 4,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해당 마트의 킹크랩 평균 가격은 100g당 8,980원으로, 올해 44%나 가격이 인하됐다.

한편 SNS에서는 ‘반값 킹크랩’ 소식이 퍼지면서 일부 수산시장에서는 가격이 뛰는 현상도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 어선들이 물량을 조절하기 시작하면서 이후부터는 킹크랩 가격이 적정선에서 유지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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