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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의 ‘갤럭시S20’ 시리즈...5G 선두 주자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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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의 ‘갤럭시S20’ 시리즈...5G 선두 주자 기대감 높여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2.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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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시리즈...고성능 카메라, 5G, AI 등 최신 기술과 만나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 판매 진행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가 마침내 모습을 공개했다.

출처 :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2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10 후속작이기에 이름을 'S11'로 해야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5세대(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이해 이번 모델명을 갤럭시 S20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S20, S20플러스, S20울트라 총 3종으로 모두 최신 5G 표준인 단독 모드(Stand Alone)를 지원한다.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로 8K 영상 스트리밍이나 업로드, 영상 통화,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0은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S20 공개를 앞둔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카메라 기술에 힘을 쏟은 만큼 ‘역대급’ 카메라 성능을 탑재했다.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S20은 6천 400만 화소, 갤럭시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갖추었다. 전문가들은 S20 시리즈가 정식 출시되면 연간 판매량 4천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 예상한다. S20 시리즈는 3월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노 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S20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행사에서는 두 번째 폴더블 폰 ‘갤럭시Z 플립’도 공개됐다. 접으면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도 183g으로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에 초박형유리(UTG)를 탑재해 화면을 보호하고, 화면 주름을 개선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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