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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 뒷전! 돈만 빼가는 정수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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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 뒷전! 돈만 빼가는 정수기 업체!!!
  • 김창일기자
  • 승인 2013.06.1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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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2012년까지 렌탈 정수기 소비자피해는 총 411건이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1/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8.4%나 증가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정수기 부실관리로 인한 위생문제가 33.1%(136건)로 가장 많았다. 필터관리 등 정수기 관리가 소홀하여 곰팡이와 물이끼 등이 발생하였지만 렌탈료는 꼬박꼬박 챙겨갔다. 이외에 위약금 요구, 계약 내용변경 등 계약관련 피해가 31.4%(129건)였고, 제품 및 설치 문제가 19.2%(79건)로 나타났다.

2012년도 한 해, 판매 1만대 당 소비자피해 건수가 많은 상위 10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 “현대위가드”(6.9건)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한샘이펙스”(5.0건), “제일아쿠아”(4.3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 중에는 “청호나이스”가 2.3건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소비자는 ▴계약 시 청소 및 필터교환 등 정기적인 관리와 관련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렌탈기간과 임대료 등 기본 내용 및 특약 사항 등을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며 ▴계약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에 자동이체내역 및 계약내용 변경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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