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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판치는 가짜뉴스, 이에 등장한 ‘코로나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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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판치는 가짜뉴스, 이에 등장한 ‘코로나 알리미’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2.0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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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15명, 판치는 가짜뉴스에 정확한 정보만 모아놓은 ‘코로나 알리미’ 등장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코로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학생들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3명이 추가되어 현재 국내 확진자는 15명이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2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425명에 달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가짜 뉴스까지 더해져 시민의 불안한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관련 정보가 과도한 현재 상태를 ‘정보감염증(인포데믹, infodemic)’이라고 표현했다. 인포데믹은 정보를 뜻하는 영단어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에피데믹(epidemic)'을 결합한 신조어다.

이런 상황에 대학생들이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희대생 이동훈(27) 씨는 유증상자수, 격리자수,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을 지도 위에 표시한 ‘코로나 맵(http://coronamap.site)’을 제작했다. 배포 하루 만에 조회 수 240만 건을 넘어서며 이용자를 계속 유입시키고 있다.

출처 : 코로나 알리미/ 코로나 알리미 메인페이지
출처 : 코로나 알리미/ 코로나 알리미 메인페이지

이어 고려대 재학생 4명이 제작한 ‘코로나 알리미(https://corona-nearby.com)’도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알리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로, 위치정보를 이용해 주변 확진자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고 주변 진료소 정보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맵과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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