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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회사 웰킵스 “우리는 단 한번도 출고가 인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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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회사 웰킵스 “우리는 단 한번도 출고가 인상하지 않아”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2.0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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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많아져 폭리를 취하는 업주 늘어나...
마스크 제조 업체 웰킵스 "가격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인상 계획은 없다" 밝혀

 

출처 : 웰킵스 홈페이지
출처 : 웰킵스 홈페이지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더해지며 마스크과 손소독제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이런 상황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려다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황사용 마스크 대형 KF94, KF80 등은 기존 만 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가격이 상승했다.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으면 업체 쪽에서 취소하는 피해 사례도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황사용 마스크 제조 회사인 웰킵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우한 사태 이전의 출고가에서 현재 출고 가격을 단 1원도 인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악덕 개인 판매자나 유통 채널에서 웰킵스 황사용 마스크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홈쇼핑 등에서 저가에 매입한 웰킵스 황사용 마스크 제품으로 폭리를 취하여 재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매점·매석 후 폭리를 취하는 유통 업체를 꼬집었다. 이어 황사용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가격을 절대 인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마스크 제조 업체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하루에 1000만 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며, 마스크 등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고시를 이달 내에 마련, 폭리를 취하는 업주들에게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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