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만나는 2020년 봄, 이것만은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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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만나는 2020년 봄, 이것만은 주의하자
  • 전동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0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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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있는 나물과 버섯 중독 사고 조심
산행, 산불, 황사, 해빙기 안전사고도 주의

[소비라이프/전동선 소비자기자] 입춘이 지났지만 신종 코로나 이슈로 여전히 냉랭한 기류가 흐른다. 올해 봄은 어떤 모습일까?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지난 1월 대부분 겨울 축제가 취소됐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동백, 홍매화, 철쭉, 유채꽃 등이 개화했다. 또 냉이, 두릅, 명이나물, 돌나물, 원추리 등 봄나물이 대형마트에서 한창 판매 중이다. 하지만 봄나물을 먹는 방법에 따라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울증과 불면증에 탁월한 원추리는 자랄수록 독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어린 순만 캐서 끓는 물에 데쳐서 먹거나 삶아서 먹어야 한다. 원추리에 있는 콜히친 성분과 두릅의 알칼로이드 성분 같은 경우에는 구토나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 꽃과 나물 외 버섯이 제 모습들을 드러낸다. 그중 곰보보섯이 열렸다면 다른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열리는 시기가 왔음을 의미한다. 곰보버섯과 비슷한 형태의 마귀 곰보버섯은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독버섯이라 먹어서는 안 된다. 2017년 독버섯을 먹은 70대 한인 여성의 사망사고와 더불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독버섯을 먹고 75명의 환자와 7명의 사망사고는 식용 야생버섯과 독버섯의 생김새가 구별하기 쉽지 않아 발생한 중독사고다. 특히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파리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솔땀버섯, 흰독큰갓버섯, 노란다발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붉은싸리버섯, 삿갓외대버섯은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아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채취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봄에 주의해야 할 것들에는 산행, 산불, 황사, 해빙기 안전사고와 진드기로 인한 감염 등이 있다. 참고로 3월부터 5월은 우울증 환자의 극단적인 선택이 많아지는데, 불면증이나 과식, 과음 등 이상 행동이 징후이므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 2020년에 봄에는 독이 있는 나물 섭취와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 등, 봄철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보다 반가운 소식과 기쁜 소식이 넘쳐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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