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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곳, 청와대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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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곳, 청와대 사랑채
  • 김대원 인턴기자
  • 승인 2020.02.27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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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 이력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대통령 집무실 체험도 가능해..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

[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청와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은 청와대의 내부 시설이 어떠한지, 그리고 대통령의 일과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차원에서 한계가 뒤따른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여 일반인들에게 청와대의 내부를 소개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청와대 사랑채'이다.

청와대 사랑채는 1층과 2층에 걸쳐 전시관이 형성되어있다. 1층에는 '한국관광전시관'이 있어서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한눈에 살펴보는 것은 물론, 청와대의 역사와 청와대의 생활 모습, 역대 대통령들이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둘러볼 수 있다. 무엇보다 1층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멜라니아 여사와 김정숙 여사가 같이 거닐었던 '불로문'에 대한 안내도 나와 있어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실제 청와대 내부를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2층에는 '청와대관'이 형성되어 있다. 1층의 '한국관광전시관'에서 주로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었다면, '청와대관'에서는 현재 문재인 정부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어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현 정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청와대의 일과에 따라 청와대 구석구석을 가상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을 재현해놓은 공간도 있어서 방문객들이 집무실 재현 공간에 앉아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청와대 사랑채는 각종 매체로부터 볼 수 없었던 청와대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동안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 정부의 변천사를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익한 장소로 꼽힌다. 우리나라 정부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희망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면, 청와대 사랑채에 방문해서 청와대의 역사와 역대 정부의 발자취, 그리고 현 정권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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