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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 국회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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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 국회참관
  • 김대원 인턴기자
  • 승인 2020.02.27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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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인솔에 따라 본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국회의원들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은 보안이 철저하여 국회 업무와 무관한 사람들이 국회의사당 내부를 들어가는 데에는 복잡한 절차가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참관제도가 있는데, 이 제도를 통해 국회 업무와 무관한 사람들도 사전 신청만 하면 본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내부를 견학할 수 있다. 이 덕에 현재도 국회 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국회 참관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고, 원하는 날짜에 국회를 방문하여 해설사의 인솔을 받으며 내부를 견학하고 있다.

국회 참관증
국회 참관증

국회 참관을 신청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인터넷으로 '국회 방문자 센터'를 접속한 뒤 '참관 신청' 버튼을 클릭하고 회원 로그인 또는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자신이 희망하는 일자를 선택하여 참관 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자신이 참관을 희망하는 날로부터 3일 전까지 참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참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1시간 단위로 참관 해설이 진행된다. 또한, 예약을 하고 참관 당일날 국회의사당으로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참관증을 받고 들어갈 수 있으므로 신분증 지참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회 본회의장
국회 본회의장

참관이 시작되면 참관자들은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정해진 관람 루트를 이동하면서 국회의 내부를 둘러보게 된다. 국회 내부를 둘러보면서 참관자들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만 봤던 국회 의원 사무실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국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본회의장을 견학하게 된다. 본회의장을 견학할 때 참관자들은 본회의장 2층에 있는 방청석에 앉아서 해설자의 안내를 들으며 국회의 역사, 국회의 업무, 본회의장의 의석 배치도, 한국 국회가 도입하고 있는 전자투표제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인솔에 따라 관람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를 참관하여 국회의 기능을 살펴본다면 입법부에 대한 이해도 훨씬 쉬울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 정치를 이해하는 데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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