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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GDP 1.2% 성장,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2.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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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GDP 1.2% 성장,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2.0% 성장
  • 양지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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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한국은행이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했다. 4분기 GDP는 1.2% 성장했고 연간으로는 2.0% 성장했다.
출처 : 한국은행 2019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출처 : 한국은행 2019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소비라이프/양지은 소비자기자] 1월 22일 한국은행이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했다. 4분기 GDP는 1.2% 성장했고 연간으로는 2.0% 성장했다. 2.0%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미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경제 성장세다. 예상했던 잠재성장률인 2.5%보다도 낮다.

정부 소비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민간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건설 및 설비 투자가 부진 된 것이 원인이다. 민간소비 성장세가 1.9%로 최근 6년 중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이며 민간 경제가 침체한 것을 나타낸다. 반도체 업황 둔화에 미중 무역 분쟁 여파로 전 세계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하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고 건설업은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

당초에는 2.0%보다 못한 1.9%를 예상하기도 했는데 4분기 성장률이 전기보다 1.2% 성장해 예상을 웃돌면서 2%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민간 및 정부 소비,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건설투자도 증가로 전환하였다. 하지만 수출은 기계류 등이 늘었으나 운수 서비스 등이 줄어 0.1% 감소하였다. 수입은 자동차 등이 늘었으나 거주자 국외소비가 줄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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