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목)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선회 취급 음식점 대상
서울시는 최근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생선회를 취급하는 ‘횟집 및 일식음식점’ 329개소를 대상으로 6월13일(목)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민관합동 점검반’(총 25개반 95명, 1개반 공무원 1~2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편성,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여부 ▲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 냉동식품 보관기준 여부 등 위생분야 전반과 ▲ 수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적정 표시여부 ▲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족관 물 수거검사 및 ATP(미생물) 측정검사 등이다.
위생관리상태 점검 | 원산지 표시실태 점검 |
- 영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조리장, 조리용구, 식자재 보관소 등) | - 식육, 수산물, 쌀, 배추김치 등 관리대상 품목의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 |
- 무신고제품, 무표시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사용 여부 | - 냉장․냉동고․수족관 보관 수산물 원산지 표시여부 등 |
- 종사자 개인위생, 남은 음식 재사용,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 | -- |
한편, 업주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점검에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아울러, 위생관리상태 불량, 불량식품 취급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에 대하여 시민들이「120 다산콜센터」또는 관할자치구 위생관련부서에 직접 신고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최근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생선회를 취급하는 횟집 및 일식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위생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영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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