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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위한 선택, 메디푸드(Medi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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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위한 선택, 메디푸드(Medifood)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1.20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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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는 식품
복잡한 조리 절차 없이 편의성과 영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방법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최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환자들의 올바른 영양 관리식으로 메디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맞춤형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메디푸드 산업도 잇따라 성장하고 있다.

메디푸드란 건강상의 이유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제공되는 케어푸드의 일종이다. 주로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효성을 지닌 제품을 의미하며, 대사성 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메디푸드가 주목받고 있는 큰 이유는 간편성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 식습관 개선이 어려운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반조리 형태로 제공이 되므로, 복잡한 조리 절차 필요 없이 집에서 편의성과 영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고혈압, 비만, 소아 당뇨, 여성계 질환 등 대사성 질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한 점도 메디푸드 산업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잇따라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메디푸드를 5대 유망 식품 분야 중 하나로 손꼽았다. 정부는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통해 산업규모 17조 원을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식품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토대로 메디푸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된 상황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메디푸드 활성화를 위한 대책>
① 재가식 메디푸드 제품 및 소재 개발 지원
②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독립된 식품군으로 상향, 식단 제품에 질환명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사관리용 식단제품’ 유형 신설
③ 식품공전의 분류체계 개편, 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 확대
④ 식품·영양성분 공공 DB를 확충하여 민간에 제공하여 다양한 제품 출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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