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45년 최고가 뚫었다, 커지는 시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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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45년 최고가 뚫었다, 커지는 시장 기대감
  • 조유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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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6만 원 선 돌파해, 45년래 최고가
액면분할 전 주가 기준으로 300만 원 돌파한 것,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언제나 가장 낙관적일 때가 가장 위험한 때 될 수 있다는 증권시장 역사의 교훈은 인식해야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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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전인미답", 이전 사람이 아직 밟아보지 못했던 고지를 대한민국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식이 처음으로 밟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1월 13일 종가 기준 60,000원을 기록해 상장 이후 45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였다. 앞의 숫자가 "5"에서 "6"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좀 더 주목하는 모양새라 할 수 있다. 45년간 상장 폐지가 되지 않고, 꾸준히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50의 액면분할을 단행하였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게 된 투자자들이 많아졌지만, 그만큼 주식의 손바뀜이 심해 주식 가격은 심하게 요동쳐 액면분할 이후 주가는 하락 국면을 면치 못했다. "액면분할의 저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주식이었던 삼성전자가 그 위상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즉, 액면분할 이전 수정 주가로 300만 원을 달성한 것인데 이는 액면 분할 이전 기대감으로 올랐던 약 286만 원을 넉넉하게 돌파한 수치다. 이는 과거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 언제라도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묵혀두었던 투자자들은 모두 돈을 벌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있다. 흔히 주식을 "제로썸 게임"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이것이 아니라는 것을 삼성전자가 이번에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그 가치는 더욱 크다.

단, 언제나 가장 낙관적일 때, 시장의 주목을 받을 때가 위험할 수 있다는 증권시장 역사의 교훈은 가슴에 새길 필요가 있다. 주가가 오를 때는 그저 낙관적인 뉴스만 꾸준히 나오며, 그 낙관의 끝이 어딘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마지막 매수자가 매수하게 되면 그때부터 주가는 떨어지게 될 수 있으므로, 주가가 최고가를 찍고 있다고 해서 마냥 낙관하기보다는 이러한 대중 심리적 접근 방식 역시 투자를 함에 있어서 충분히 알 필요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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