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시형 교통 모델 버스 C1, 버스에 정류장 표시 없어 시민들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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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도시형 교통 모델 버스 C1, 버스에 정류장 표시 없어 시민들 불편 호소
  • 김회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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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교통취약지·주요관광지 위주로 운행… 버스에 정류장 표시 대신 마스코트 ‘까산이’

[소비라이프/김회정 소비자기자] 오산시가 교통취약지 및 주요 관광지를 원활하게 오고 갈 수 있는 도시형 교통 모델 C1(City 1)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운행 개시했다.

정류장 대신 '까산이'가 그려진 오산시 C1 버스
정류장 대신 캐릭터가 그려진 오산시 C1 버스 (출처 : 오산시)

‘도시형 교통 모델’이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오산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고 노선여객자동차 운송 사업자를 대상 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 오산시의 C1 버스는 오산시의 캐릭터인 ‘까산이’가 버스 외부에 그려져 있으며, 주요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분홍색과 민트색을 사용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그러나 C1 버스 외벽에 정류장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운행한 지 2주 남짓했으나, SNS를 중심으로 홍보가 진행돼 시민들의 이용률은 저조한 상태다. 또한 오산시의 여러 버스 정류장에서도 C1 버스에 대한 공지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C1 버스를 마주한 시민들은 정류장이 표시되지 않아 탑승을 꺼리는 모양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연결한다는 본래 취지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 및 정보취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C1 버스의 운행노선은 오산시 내에서 교통 민원이 계속되던 청호·고현동을 기점으로 오산역, 오색시장, 오산대역, 물향기수목원,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을 경유해 세마역을 종점으로 한다. 2대가 1시간마다 운행되며, 버스 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관련 문의는 오산시청 교통과(031-8036-7829) 및 오산교통(031-372-7306)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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