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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아직도 모르고 붙이시나요? 쿨파스 핫파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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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아직도 모르고 붙이시나요? 쿨파스 핫파스 차이!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1.07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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삔 곳에는 쿨파스, 신경통에는 핫파스
최소 2시간 이후 파스 재부착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파스는 피부에 붙이는 국소용 진통제로 근육통, 멍든 곳 등 다양한 통증에 사용되기 때문에 가정상비약에 해당한다. 하지만 핫파스, 쿨파스, 붙이는 파스, 바르는 파스 등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통증에 적합한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파스마다 성분과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과 상처 부위에 따라 달리 사용하지 않으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본 기사에서는 붙이는 파스 중 핫파스와 쿨파스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 신경통, 관절염, 만성 염증에는 핫파스
핫파스는 온찜질처럼 사용하는 만성 통증 진통제이다. ‘핫’파스라는 단어 그대로 열을 일으켜서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용도로, 뜨거운 자극을 통해 피부 모공이 열리면 핫파스의 주성분인 소염진통제를 피부로 침투시키는 원리이다.

핫파스의 경우 뜨거운 자극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신경통이나 만성 관절염, 만성 염증 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파스이다. 그러나 만약 타박상과 같은 다른 증상에 핫파스를 사용한다면, 손상된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출혈이 악화하거나 부종이 악화할 수 있다.

■ 부종, 멍든 곳, 삔 곳, 타박상에는 쿨파스
쿨파스는 핫파스와는 반대로 냉찜질처럼 사용하는 급성 통증 진통제이다. 피부의 열을 올리는 핫파스와는 달리 피부의 열을 식히고 혈관을 수축 시켜 지혈을 촉진하고 부종을 완화하는데 사용된다.

운동 중 발을 삐었을 경우 빠른 처치를 위하여 뿌리는 파스를 환부에 이용하는 것처럼 뿌리는 파스도 쿨파스에 해당하기 때문에, 타박상을 입거나 가벼운 골절상을 입었을 경우 쿨파스를 사용하면 된다.

■ 파스 이용 수칙
한편 피부에 붙이는 형태의 파스는 제품마다 권장 사용 시간을 필수 확인해야 한다. 대개 12시간이지만 제품별로 24시간부터 48시간까지 권장하는 사용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환부에 파스를 재부착할 경우 최소 2시간 이후에 부착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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