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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정보 Q&A]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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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정보 Q&A]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 개시 !
  • 배홍 기자
  • 승인 2020.01.07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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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와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의 본인 계좌 이체(또는 기부) 서비스 개시
사진 ㅣ 계좌정보통합조회서비스 홈페이지
사진 ㅣ 계좌정보통합조회서비스 홈페이지

[소비라이프/배홍 기자] 2019년 12월 30일부터 카드 자동납부 목록을 한 번에 조회하고, 상호금융조합 출자금, 배당금을 계좌이체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20년 새롭게 달라지는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 2019년 12월 30일부터 달라지는 새로운 내용은 ?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와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의 본인 계좌 이체(또는 기부) 서비스를 개시한다.

 

◇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 내용은 ?

현행은 카드사별로 전화로 문의하거나 카드 이용명세서를 통해서만 카드 자동납부 내역 확인이 가능했으나, 개선된 내용으로는 PC(페이인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본인 명의 카드에 등록된 자동납부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해졌다.

 

◇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의 본인 계좌 이체(또는 기부) 서비스 내용은 ?

현행은 상호금융(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조합원이 출자금·배당금을 수령하려면 해당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개선된 내용으로는 PC(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햬 본인 명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가 가능해졌다.

 

◇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 개선된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는 ?

현행은 카드를 이용한 자동결제·납부 서비스 이용이 확산 추세이나 여러 카드의 정보를 통합하여 조회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카드사별로 전화로 문의하거나 카드 이용명세서를 통해서만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 자동납부를 신청하여 카드사에 별도 등록하지 않고 매월 대금만 청구하는 일부 자동납부의 경우 카드사를 통해서도 확인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카드승인과 결제대금 인출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여 2019년 12월 30일부터 PC·모바일 앱을 통해 여러 카드사에 등록된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 카드사는 총 8개 카드사로 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카드사이다. 대상 가맹점은 통신 3사(SKT, KT, LGU+), 4대 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한국전력(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스쿨뱅킹, 임대료(LH, SH 등)이고, 기대효과로는 금융소비자의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한눈에 조회 가능하고, 부당, 착오결제를 방지하는 한편, 향후 자동납부 카드이동서비스 구축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과 카드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의 본인 계좌 이체(또는 기부) 서비스 개선된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는 ?

현행은 상호금융조합(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의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2018년 12월부터 PC·모바일 앱을 통해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 출자금·배당금 조회는 가능하나, 본인 계좌 등으로의 이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여 2019년 12월 30일부터 PC·모바일 앱을 통해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을 본인이 수령하거나 기부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을 ① 본인 명의 은행권 등 전 금융권 계좌로 이체 또는 ② 서민금융진흥원 기부 중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다. 기대효과로는 탈퇴 조합원이 소액(500만 원 이하)의 미지급 출자금 또는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 조합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활동 조합원의 경우에도 배당금을 조합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배당금 조회 및 수령이 가능해진다.

 

◇ 개선된 서비스 이용 방법은 ?

이용방법을 먼저 보면 PC는 페인인포 홈페이지(www.payinfo.or.kr)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에서 가능하다. 그리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인 파인(fine.fss.or.kr)에서도 연계가 가능하다. 또 하나의 방법인 모바일은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가능한데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주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다운로드 시 검색어로는 페이인포, 계좌이동, 내계좌 한눈에, 내카드 한눈에, 어카운트인포로 검색하면 되겠다. 인증방법은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으로 하면 되고, 이용시간은 계좌 및 카드 자동이체 조회/해지는 매일 08:00~24:00까지이고, 계좌이동, 계좌 및 카드정보 조회, 계좌해지 및 잔고이전은 09:00~22:00까지이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페이인 포 홈페이지나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후 계획은 어떻게 ?

자동납부 조회 대상 카드사와 가맹점을 확대하고, 카드이동서비스 및 전 금융권 통합 계좌이동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한다. 카드 자동납부 조회 확대는 카드업 겸영은행(NH농협, 씨티, 제주, 전북, 광주, 수협)과 도시가스·보험사 및 PC 가맹점 등에도12월까지 확대한다. 카드이동서비스도 자동결제·납부 카드를 해지 또는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12월 까지 시행하고, 통합계좌이동서비스는 은행과 제2금융권(저축은행, 우체국, 상호금융) 간 자동납부 계좌이동 서비스를 6월 까지 시행한다고 한다.

 

새롭게 개선되는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와 및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의 본인 계좌 이체(또는 기부) 서비스는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금융소비자들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관련 정부 당국(금융위, 금감원, 금융결제원)이 만전을 기해 시행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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