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에 걸린 반려묘 집에서 관리하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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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에 걸린 반려묘 집에서 관리하는 비법
  • 권예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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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너리 사료, 츄르탕, 오픈형 화장실, 벤토나이트 모래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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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권예진 소비자기자] 선천적으로 물을 즐겨 마시지 않는 고양이에게 방광염은 흔한 질병이다. 방광염이 심해진다면 수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이후에 재발할 소지도 높기 때문에 평소 집에서 각별히 관리해 주어야 한다. 방광염을 고치기 위해 가장 명심해야 하는 것은 ‘음수량 늘리기’다.

고양이가 방광염 진단을 받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료를 교체하는 것이다. 일반 사료 대신 유리너리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유리너리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짭짤하여 고양이들이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유리너리 사료는 소변의 pH를 낮춰준다. 또한, 건식 사료보다 수분량이 높은 습식 사료를 함께 급여하면 더욱더 효과적이다.

방광염에 걸린 고양이에게 간식을 줄 때 츄르탕을 주는 것도 음수량을 늘리는 비법이다. 츄르탕은 츄르에 물을 섞어 주는 것을 말한다. 물의 양이 너무 많을 땐 츄르의 맛이 약해져 고양이가 짜증을 내고 거부할 수도 있으니 비율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츄르탕 이외에도 닭가슴살을 삶아 육수와 함께 주면 건강에 좋고, 고양이도 좋아한다.

방광염을 낫게 하기 위해선 고양이가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고양이는 대소변 시 주위를 살펴본다는 습성이 있어서 오픈형 화장실을 선호한다. 그리고, 모래를 파묻기 위해서는 고양이 몸의 1.5배 이상 크기의 화장실이 적절하다고 한다. 고양이 체격에 딱 맞고 후드형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면, 넉넉한 오픈형 화장실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고양이는 실제 모래와 촉감이 흡사한 벤토나이트 모래를 선호하므로 기존에 두부모래, 펠릿 모래 등 다른 모래를 사용했다면 모래를 바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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