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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2020년 뮤지컬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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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2020년 뮤지컬 라인업
  • 성주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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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작사들이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선스 뮤지컬과 창작 뮤지컬 중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까?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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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성주현 소비자 기자] 뮤지컬은 어떤 제작사와 프로듀서가 맡느냐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나 흥행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유명 배우들은 이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제작사의 작품들을 선택하곤 한다. 여기서 ‘제작사-배우’ 조합들이 생겨난다. 특히 최근 들어 제작사가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겸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경우는 더욱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주요 제작사들의 2020년 뮤지컬 라인업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42번가’, ‘킹기부츠’, ‘베르테르’ 등 유명 뮤지컬의 라인업을 공개하였다. 먼저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018년에 이어 2020년 6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오프닝 커튼이 올라갈 때부터 탭댄스 군무가 펼쳐지는 뮤지컬은 고전적인 성공 스토리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했다. 2018년 평균 객석점유율 95%, 매진 38회를 기록해 초연 이래 20년이 넘도록 매 시즌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임을 입증했다. 

신시컴퍼니는 ‘아이다, 맘마미아!, 렌트, 고스트’ 등의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하였다. 지난 11월 13일부터 뮤지컬 ‘아이다’가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부산 공연으로 이어진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지난해 서울 공연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부산, 대구, 목포, 여수 등 18개 지역을 돌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에서 공개 예정인 뮤지컬 ’리지’는 1980년대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록 뮤지컬이다. 파격적인 여성 4인조 록 뮤지컬인 이 작품은 1990년 4곡의 실험극에서 시작해 2009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후, 호평 속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강렬하고 담대한 보컬과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인 이 공연은 2020년 4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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