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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10.3% 감소, 그래도 무역수지는 31.9억 달러로 11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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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10.3% 감소, 그래도 무역수지는 31.9억 달러로 11년 연속 흑자
  • 양지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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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9년(12월, 연간) 수출입 동향 및 2020년 수출입 전망을 발표했다. 2019년 수출은 5,424억 달러(△10.3%), 수입은 5,032억 달러(△6.0%), 무역수지는 391억 달러로 11년 연속 흑자이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12월, 연간) 수출입 동향 및 2020년 수출입 전망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12월, 연간) 수출입 동향 및 2020년 수출입 전망

[소비라이프/양지은 소비자기자] 1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12월, 연간) 수출입 동향 및 2020년 수출입 전망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9년 수출입 동향은 2019년 수출은 5,424억 달러로 작년보다 10.3%가 감소했고 수입은 5,032억 달러로 6.0%가 감소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첫 두 자릿수 감소다. 산업부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난해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무역 1조 불을 달성하였다. 무역수지는 391.9억 달러로 11년 연속 흑자이다. 2019년은 美 中 무역 분쟁, 日 수출규제, 브렉시트, 홍콩사태 등 어려운 대외여건과 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업황이 부진한 상황이었다.

 수출 부진은 단가 하락이 원인으로 연간 수출 물량은 0.3% 견조하게 증가세를 보인다. 또 20개의 주력 품목 중 12개 품목의 물량이 증가하였고 주요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은 세계 경제 및 교역은 ’19년을 저점으로 소폭 개선되고 있으며 반도체 업황 개선, 유가 및 환율은 전년 수준과 보합세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1분기 내 우리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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