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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이 계좌로...한국은행,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 시행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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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이 계좌로...한국은행,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 시행 앞둬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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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동전 없는 사회’를 예고했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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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보다 카드 및 모바일 거래 사용자가 현격히 증가하며 동전을 소지하는 것을 번거롭게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이 현금이나 상품권 계산 후 거스름돈을 동전이 아닌 계좌로 바로 적립할 수 있는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을 예고했다.

모바일 계좌 이체, 선불카드 등의 결제 및 거래 수단이 활성화됨에 따라, 동전의 유통을 줄이고 대체 수단을 모색하는 이른바 ‘동전 없는 사회’가 가시화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은 이전부터 ‘동전 없는 사회’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의 도입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그 결과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가 채택된 것이다.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 폰에 연결된 본인 계좌에 바로 잔돈을 적립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시범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 11월 시범사업 참여 희망 유통 업자를 모집했으며, 편의점 및 마트 등 각종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잔돈 계좌적립 서비스’ 시범 사업 운영의 결과로 소비자들의 편리성이 증대됨에 따라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 측은 시범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올해 초 서비스의 본격적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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