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현진 인턴기자] 2020년 1월 중, 청년들을 위한 햇살론이 새롭게 출시된다. 정식 명칭은 햇살론 youth로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미취업청년 또는 사회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이며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요건이 있다. 대학 미진학자 혹은 졸업자로서 아르바이트나 단기간 근로 등의 일정 소득이 있지만 정규소득이 없는 미취업청년도 해당된다.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의 경우 4.0%, 사회초년생은 4.5%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은 3.6%로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300만 원, 최대 1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재학 기간 및 취업 준비 기간을 고려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최대 15년간 원금 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대학생은 거치 기간이 최대 6년이며 미취업청년의 거치 기간이 최대 2년인 점을 고려할 때 최대 8년 동안 이자만 상환할 수 있다. 상환 기간은 최장 7년이 부여된다.
햇살론 youth의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가능하며 대면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앱으로 보증신청 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연계해 신청인의 연 소득 및 중소기업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한다. 대출 실행 시에는 협약은행인 신한은행, 기업은행, 전북은행 앱을 통해 별도의 지점방문 없이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
햇살론 youth의 공급 규모는 1000억 원이며, 상담 가능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기준 전국 28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