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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서 지진 발생... 지진 발생 시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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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서 지진 발생... 지진 발생 시 대처법은?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1.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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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해 놓는 것이 중요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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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30일 오전 0시 32분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한 시간 뒤, 규모 2.1 여진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경남 창녕 지진에 이어 두 달 만에 근처 밀양에서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이번 지진은 과거에 발생했던 포항과 경주보다 지진 발생 깊이가 깊어 큰 피해는 없었지만, 더는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했다. 지진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지진이 발생하면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한다. 흔들림이 멈춘 후에는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언제든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대피하고, 떨어지는 간판, 유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등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거나 최근에 지은 튼튼한 건물로 들어가서 몸을 보호해야 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공공기관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동 시에는 깨진 유리 조각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화 같은 두꺼운 신발을 신고, 비상약과 지병약을 포함해 비상 가방을 챙겨서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물과 통조림, 라면, 구급 약품, 물티슈, 화장지, 비닐봉지, 라이터, 옷, 라디오, 손전등, 건전지, 보조배터리, 비상금 등의 물건으로 비상 가방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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