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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바람에 부산도 합류?, 부산광역시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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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바람에 부산도 합류?, 부산광역시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해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1.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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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까지 10% 캐시백 프로모션 진행
출처 : 부산광역시
출처 : 부산광역시

[소비라이프 / 주현진 인턴기자] 12월 30일인 어제 부산광역시가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발행했다. 
동백전은 부산을 상징하는 꽃인 ‘동백’과 돈을 뜻하는 ‘전’을 합친 것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이름이다. 

동백전은 부산 모든 지역(16개 구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화폐이니만큼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 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스마트폰에서 동백전 앱을 다운받은 후 카드(하나카드)를 신청해 우편으로 카드를 받아보거나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카드를 즉시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다.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는 2020년 3월~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동백전을 사용하는 시민에게는 사용금액의 일부를 캐시백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금액의 법인은 2%, 개인은 6%까지 캐시백된다. 적립 포인트는 한도가 있어 개인이 월 100만 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초과분은 적립되지 않는다. 법인의 경우에는 1천만 원까지는 2%가 적립된다. 부산시는 동백전을 출시한 기념으로 한시적으로 2020년 1월 말까지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지역화폐, 인천 e음카드 등 지역화폐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인천 e음카드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이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동백전 발행으로 침체된 부산 지역 경기를 살릴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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