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다이소에서 내년부터 다이소 멤버십으로 전환하지 않은 회원에 대해서는 포인트 적립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기존에 다이소 포인트를 적립해 온 소비자들은 올해 말까지 다이소 멤버십으로 전환을 해야 기존 포인트 액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이소 멤버십으로 전환을 하는 방법에는 3가지의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는 '다이소 멤버십' 앱을 다운받은 뒤 회원가입을 하여 전환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포털 검색창에 '다이소 멤버십'을 검색한 뒤 멤버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다이소 매장 직원한테 문의하여 전환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서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회원가입을 통해 멤버십 전환을 할 경우 기존에 다이소 회원으로 가입된 휴대폰 번호가 반드시 본인 명의로 되어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다이소 회원으로 가입된 휴대폰 번호가 본인 명의로 된 번호가 아니어서 멤버십 전환을 하고도 기존에 적립했던 포인트가 전부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했다는 글들이 올라오는 만큼, 반드시 멤버십 전환을 하기 전에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가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다이소 멤버십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은 기존보다 훨씬 간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소 멤버십 홈페이지에 올라온 '멤버십 이용 방법'에는 다이소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다이소 멤버십 앱의 QR코드만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는 기존의 포인트 적립 방식이 매장 카운터에서 휴대폰 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방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간편해졌다는 점에서 다이소 멤버십을 적립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소비자가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할 때 다이소를 주로 찾는다. 지난 2018년 4월 다이소 고객 정보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만 해도 다이소에 가입된 회원 수가 무려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 것은 그만큼 다이소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다이소 멤버십이 변경된다는 점을 잘 숙지하여 내년 1월부터 기존에 적립했던 포인트가 소멸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