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나현 기자] ‘웨이팡’이라는 도시는 들어본 적 있는 것도 같지만 익숙하지 않은 여행지이다.
‘웨이팡’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유명관광지는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람이 붐비는 여행지 보다는 한가로운 여행지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중국 ‘웨이팡’여행을 추천한다.
‘웨이팡’은 산동성에 위치해 있다. 산동성에 위치한 웨이팡시는 한국에서의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다. 이동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해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웨이팡’여행에는 어떠한 볼거리들이 있을까? ‘웨이팡’에 가면 무엇을 꼭 보고 와야 할까? 청주시는 ‘국가 역사문화의 명소’로 선정 될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이다. 청주의 유구한 역사를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주고성에 들려보아야 한다. 청주고성 안에 위치한 ‘청주우원’도 꼭 봐야할 것 중 하나이다. 그리고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청주 천주교당’, 중국 유일 현급 1급 박물관 ‘청저우 박물관’등도 들려보기를 권한다.
그런데 왜 ‘웨이팡’여행이라면서 ‘청주고성’에 가라고 추천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웨이팡’과 ‘칭저우(청주)’를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웨이팡에 칭저우(청주)시가 속해 있는 것이다. 주소로 말하자면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 청주시’이다.
청주시는 칭다오에서도 멀지 않다. 기차를 타면 1~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 칭다오에서는 중국풍의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 중국 칭다오 여행에서 중국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해 아쉬운 사람이라면 웨이팡시 청주고성 여행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