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및 건설업에서 다소 주춤…서비스업의 생산 증가로 전산업 생산 증가 추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4p 상승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4p 상승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지난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의하면 전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투자 모두 동반 증가하였다. 더불어 향후 경기의 국면을 단기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화 변동치도 전월 대비 0.4%p 상승하였다.
전산업생 산은 지난 11월 광공업 및 건설업 등에서 다소 감소하였지만,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로 전월에 비해 0.4% 증가하였다. 특히 광공업 생산의 경우 반도체 생산이 9.3%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과 금속가공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소매 판매의 경우 의복과 같은 비내구재 및 승용차를 포함하는 내구재 모두 판매가 들어 전월에 비해 3.0%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위 수치를 소매업태별로 구분 지어 분석했을 때, 전문소매점과 슈퍼마켓 및 잡화점은 감소하였지만, 면세점 및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판매가 증가하여 전체 수치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설비투자의 경우 컴퓨터 사무용 기계를 포함하는 기계류의 투자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항공기와 같은 운송장비 투자가 증가하여 전체 설비투자는 전월에 비해 1.1% 증가하였다.
전체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였다. 수출입물가비율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단기금리차 및 코스피 등이 증가하여 전체 수치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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