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지수 소비자 기자] 바쁜 일상 속 효율적인 시간 관리의 수요가 높아지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러한 ‘타임푸어’들을 겨냥한 ‘타임테크’를 선보이고 있다. 타임테크란 시간+재테크의 줄임말로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주문 서비스 혁신을 일으킨 서비스이다.
다날의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가 운영 중인 로봇카페 ‘비트’(b;eat)는 앱으로 원격 주문 및 결제, 픽업 알림 등이 가능하여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바쁜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기업 사내 카페테리아를 중심으로 복합몰, 대학교, 리조트, 영화관 등에 60개 매장이 입점해있다. 소비자는 매장 선택 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을 완료하면 음료 완성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맘스터치의 '맘스오더' 기능은 맘스터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매장 방문 전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BBQ의 헬리오시티 점은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첨단 디지털 IT 설비를 갖추어 방문 고객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오더나 키오스크를 통해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탐앤탐스의 ‘발렛 오더 (Valet Order)’ 서비스, 도미노피자의 '도미노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스타벅스의 ‘드라이브 스루 존’ 이용 고객의 사이렌 오더 주문 가능 반경 확대와 같은 여러 타임테크가 등장하고 있다.
바빠지는 일상 속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일상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