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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불편한 ‘ActiveX’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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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불편한 ‘ActiveX’ 사라진다
  • 장지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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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ActiveX’를 비롯한 불필요한 플러그인 제거 추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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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298777

 

[소비라이프/장지연 소비자기자] 인터넷을 통해 어떤 일을 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ActiveX’를 포함하여 사이트별로 다른 여러 개의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1931개의 국내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먼저 플러그인을 제거하고, 내년 말까지 나머지 797개 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제거하여 총 2,728개 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러그인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전자서명, 전자 결제, 본인확인 등을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노출되기 쉬워 보안이 취약하고, 웹사이트별로 다양한 플러그인을 필요로 하다 보니 중복설치로 인해 사용자의 컴퓨터 속도를 저하하기도 하며, 별도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 등의 불편함을 야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국정과제로 불필요한 플러그인을 제거하는 등의 편리한 온라인 환경을 구현할 것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의 건축 행정 시스템, 조달청 나라장터 등 법인 전자서명을 사용하거나 시스템 통폐합이 이루어진 89개의 공공 웹사이트는 사업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이상이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웨일 등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역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 플러그인이 제거된 사이트의 목록은 행정안전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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