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주방에서 키워 먹는 채소, ‘가정용 식물재배기’ 등장
상태바
주방에서 키워 먹는 채소, ‘가정용 식물재배기’ 등장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30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6일, LG전자가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장에 도전했다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최근 유기농 채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전 시장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LG전자는 집안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전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가 선보인 가정용 식물재배기는 집안에서 일 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채소 재배의 전 과정을 자동화시켜 편리함을 높였다.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통해 재배할 수 있는 채소의 종류는 약 24가지이며, 채소의 종류별로 선반을 나누어 함께 재배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지난 시간 동안 다양한 가전제품을 만들어온 내공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혁신에 도전했다. 식물 재배에 필요한 온도 유지 기술은 김치냉장고의 온도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했으며,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급수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며, 유기농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LG전자의 가정용 식물재배기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또한, 복잡한 식물 재배의 과정을 단순화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강화되었다.

LG전자는 다가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IT 박람회 ‘CES 2020'에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첫 전시 하겠다는 일정을 밝혔다. 이에 LG전자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가정용 식물재배기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