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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카카오톡 열차 승차권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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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카카오톡 열차 승차권 서비스 출시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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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승차권 구매 및 1대 1 챗봇 상담, 길찾기 서비스 등 도입 예정
출처 : 코레일 홈페이지
출처 : 코레일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주현진 인턴기자] 내년 중으로는 카카오톡에서 열차 승차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일 ㈜카카오와 ‘생활 밀착형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카카오톡 철도승차권 구매 시스템 구축, 카카오 챗봇과 상담톡을 활용한 철도안내 도입, 카카오맵 길찾기와 연동한 통합교통정보 제공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앞으로는 코레일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을 통하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바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챗봇’서비스를 도입해 상담원과 1대 1문의 등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 맵의 ‘길찾기 서비스’와 열차 운행 정보를 연계하는 통합교통정보와 승차권 구매 고객을 위한 카카오 콘텐츠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메신저로서, 카카오가 가진 거대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철도 서비스의 편의성이 눈에 띄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존에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고령자의 승차권 구매 제약 등이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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