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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의 유행 가고 건강식 배달 업계 상승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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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의 유행 가고 건강식 배달 업계 상승세 보여
  • 이나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2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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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다이어트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샐러드 배달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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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나영 소비자기자] 1인 가구의 증가로 개인의 식생활 스타일에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인스턴트나 외식보다는 건강한 집밥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가정 간편식은 HMR이라고도 하는데 2017년 이미 2조 7천억의 규모를 달성하면서 2015년과 비교해 63% 성장했고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22년에는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MR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장은 샐러드 배달이다.

건강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싶지만, 건강식, 샐러드를 직접 챙겨 먹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종일 일에 치여 살다 보면 다음 날 아침 도시락을 싸기 위해 채소를 손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 사는 사람일 경우 채소를 구매하고 보관하는 것이 금액적인 면에서, 관리 면에서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렇게 건강은 챙기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샐러드나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과 간편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 맞추기 위한 배달 서비스 업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샐러드 배달 전문업체인 포켓 샐러드는 배달하는 패키지 안에 용기, 포크 모두 갖추어져 있어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의 장점을 최대로 한 상품을 배달하고 있다. 또한 샐러드의 생명인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진공 포장 기술을 도입하였고 정기배송 서비스를 하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 다른 샐러드 배달업체인 `프레시 코드`는 점심에 거점 배송(서울·판교), 새벽 배송(서울·경기·인천) 등의 서비스를 통해 샐러드를 배달한다. 다이어트용으로 맞는 닭가슴살 아몬드 샐러드와 돼지고기, 청양고추 드레싱을 넣은 한국식 샐러드,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훈제 두부 아몬드 샐러드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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