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간되는 종이잡지...잡지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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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간되는 종이잡지...잡지의 위기
  • 황태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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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대학내일 등 사실상 폐간인 휴간...대책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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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황태인 소비자기자] 오랜만에 한국에 온 주부 B씨(34)는 최근 미용실에서 자주 보던 <여성중앙> 잡지가 사라진 걸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지난 2017년, 제이티비플러스에서 발행한 유명 잡지인 <여성중앙> <인스타일> <쎄씨> <헤렌> 4개의 잡지가 연달아 휴간, 사실상은 폐간하게 되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잡지를 발행하는 <대학내일> 역시 2019년 12월을 기점으로 긴 휴간에 들어가게 되었다. 2019년 12월을 기점으로 폐간을 검토 중이러던 49년의 잡지 <샘터>는 기업과 후원으로 인해 구사일생으로 2020년 4월 50주년 기념호를 발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종이 잡지들이 연갈아 휴간하고 폐간하게 되면서, 종이 잡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종이 잡지가 휴간 및 폐간을 하게 되는 배경에는 재정난이 주 원인이다. 방송매체, 인터넷 신문 뿐만 아니라 유투브 등 다양한 플랫폼이 실시간이며 저렴하게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기에 종이 잡지 출판사가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정 계층을 공략하는 종이 잡지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간을 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후원 금액에 따라 출판이 결정되기에 정기적인 발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는 이러한 종이잡지의 몰락을 잡지의 세대 교체로 당연하게 여기는 시각 역시 존재하지만, 기존 독자층들에겐 아쉬움만 남긴다는 시각 역시 존재한다.

 따라서, 종이 잡지의 컨텐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이나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행할 수 있는 후원 등 정부 정책을 통해 휴간과 폐간 위기에 놓인 종이 잡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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