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지난 12월 18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서 NH농협과 함께하는 금융 멘토링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금융 멘토링은 제주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주관하여 NH농협에서 근무하는 현직 관계자분들을 초청해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한테 은행 관련 업무에 관한 안내를 해주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으면서 은행권 취업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금융 멘토링에 멘토로 참석한 NH농협은행 제주 영업본부의 윤재춘 경영지원단장은 학생들을 상대로 농협 채용 절차에 관한 안내를 주로 했다. 윤 단장은 이번 농협 필기시험에서 직무 상식평가가 추가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농협은행의 NCS 필기시험에서 오답이 발생할 경우 그만큼 감점되는 요소가 크기 때문에 직무 상식평가의 경우 평소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으면서 금리, 환율, 세금 등 금융경제 분야의 상식을 다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농협은행 채용에 있어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자기소개서는 농협은행 면접에서 반드시 확인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만약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분야를 무리하게 기술했다가는 면접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재춘 단장의 안내 이후 멘토로 참여한 장하나 NH농협은행 행원은 자신의 취업 준비 과정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면서 NCS 공부 요령과 NH농협 면접에 대비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기도 했다. 그리고 농협은행 면접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과 답변사례를 소개하면서 농협은행 채용에서는 필기보다 면접이 더 중요한 요소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평소 대인관계를 통해 친절한 태도와 깔끔한 용모를 갖추는 자세가 면접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의 질문을 받으면서 농협은행 취업에 희망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날 금융 멘토링에 참석한 학생들은 상당수가 농협은행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었다. 현직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멘토로 인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농협은행 채용에 관한 정보를 얻고 향후 취업 준비에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이번 멘토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