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부산 앞 바다의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부산 태종대
상태바
부산 앞 바다의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부산 태종대
  • 김대원 인턴기자
  • 승인 2019.12.16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유명,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
태종대 입구
태종대 입구

 

[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부산에는 '팔경'이라고 하는 다양한 경승지들이 존재한다. '팔경'이란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대명사로, 지역별로 선택된 아름다운 자연경관 전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부산의 '팔경'이라 불리는 경승지는 해운대를 비롯해 태종대, 신선대, 오륜대, 의상대, 이기대 등이 있다. 그중에서 태종대는 현재 아름다운 경관과 기암괴석을 자랑하면서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 부산 영도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100m에 달하는 암석 절벽이 파도와 어울려 화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태종대란 이름은 신라의 태종 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이곳에 화서 활을 쏜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 시대 당시 부산에 가뭄이 있을 때마다 동래부사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낸 적도 있다고 한다.

태종대 남향조망지에서 바라본 경치
태종대 남향조망지에서 바라본 경치

 

최고봉이 해발 250m를 자랑하는 명소답게 태종대에는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그중 남향 조망지와 태종대 전망대는 부산 앞바다의 화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써 태종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최고의 경관을 제공한다. 또한 날씨가 좋을 때는 태종대 전망대에서 일본의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는 점도 태종대만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태종대 망부석
태종대 망부석

 

기암괴석들로 유명한 장소답게 태종대에는 신선바위, 망부석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존재한다. 또한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도 등대가 인근에 있어서 태종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영도 등대 전망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도등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도등대

 

현재 태종대에는 다누비 열차를 통한 관람, 유람선 관람 등 다양한 여행 코스가 존재하여 관람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태종대를 구경할 수 있다. 부산을 여행할 때 태종대를 방문해서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것을 추천하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