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5 11:09 (월)
문체부,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캐럴 배포
상태바
문체부,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캐럴 배포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0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연말 맞아 무료 캐럴 14곡 음원 공유해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빠져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캐럴이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라도 크리스마스에 캐럴이 빠진다면 어딘가 허전한 기분이 들 것이다. 실제로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저작권 문제로 캐럴 사용이 어려워져, 아쉬운 크리스마스를 지낸 바가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연말을 맞이하여 저작권 문제가 없는 무료 캐럴 14곡의 음원을 공유했다.

크리스마스 캐럴과 관련한 저작권 문제는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되어, 길거리에서 점점 캐럴이 사라져갔다. 실제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50제곱미터 이상의 대형규모 상점은 저작권료 부담이 커 캐럴 사용을 자제한 경우가 많다. 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곡을 새로 편곡해 무료 배포하는 방법을 택했다.

무료 배포하는 곡은 총 14곡으로, ‘징글벨’, ‘기쁘다 구주 오셨네’ 와 같이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곡들이다. 이 곡들은 한국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유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노력으로 캐럴 사용이 쉬워지게 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저작권위원회 측은 앞으로도 저작권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문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