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신경임 기자] 국민건강검진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짝수/홀수 격년으로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기존 만40세였지만, 올해부터 만 20세로 확대되었다. 따라서 만 20세 이상 세대원이라면 2년에 1회씩 무료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올해는 2019년 홀수년이므로 출생연도가 홀수인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건강검진 대상자이다.
자신이 검진대상자인지, 어떤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지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인은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이며, 만 40대부터는 암 검진이 추가로 제공된다. 최근 우울증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존 40세 이상에서 20세, 30세에도 한 번씩 추가로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는 병원 및 검진 기관도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해당 병원이 예약을 필수로 요구하는지 아닌지도 알려주지만 정확한 정보는 직접 연락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부터 검진대상자가 20대까지 확대되었기 때문에 청년들은 자신이 검진대상자인 것을 모를 수 있다. 혹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쁘거나 번거롭다는 이유 등으로 병원을 찾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검진을 통해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미리 알고 예방한다면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9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달력의 숫자가 2020년으로 바뀌게 된다면 홀수년생은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검진을 받지 않은 홀수년생들은 이번 달 안에 꼭 병원을 찾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