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저평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장기적인 수익 기회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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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저평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장기적인 수익 기회 될 수 있어
  • 조유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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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증시가 여타 선진국 증시에 비해 저평가 되는 현상
북한의 존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선호 심리에 따른 "주식 문화"가 대표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에게는 "비이성적 시장"에 따른 장기적 수익 기회 존재해, 가장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을 때라는 것 알아야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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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금융소비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용어이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의 동향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이 표현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가리켜 한국 금융시장의 가장 강력한 "고질병"이라는 평가도 존재하는데 여기서 한국 증시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인식을 보다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북한의 존재이다. 흔히 "지정학적 리스크"라고 하는데 한반도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 미국이 각축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과 북한이라는 국가에 대한 리스크가 늘 따라다닌다. 북한이 미사일이라도 한 번 쏘게 되면 이에 증시가 반응한다. 물론, 이에 대한 학습 효과에 따른 내성이 생김에 따라 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저평가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상대적인 부동산 선호 심리에 따른 "주식 문화"이다. 즉,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들은 같은 돈이 있다면 부동산과 관련된 자산에 투자하려고 하지 주식을 사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주식 문화라고 하는데, 소위 "부동산 불패신화"에 따라 부동산은 사두기만 하면 돈이 된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주식 문화는 북한 존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도 더 강력한 요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은 대표적으로 "비이성적 시장"으로 평가된다. 즉, 주식의 가치를 시장이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현명한 금융소비자들에게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익의 기회가 우리나라 증시에 있을 수 있다. 가장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을 때라는 것을 언제나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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