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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사 댓글 중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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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사 댓글 중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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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비보에 연예기사 댓글 중단 목소리 높아져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 / 주현진 인턴기자] 대한가수협회가 이어지는 비보에 연예기사의 댓글란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류의 위상이 여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에는 비극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29일 대한가수협회는 ‘가요계의 비극적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특히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고, 국회는 사실에 기반한 기사 생산을 장려하고 악플을 유도하는 선정적•폭력적 기사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예 섹션의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인물 키워드 관련 검색어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 연예 기사 댓글은 폐지된 상태이며 인물 키워드 관련 검색어 제공 서비스는 연내 중단될 예정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많으며,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누리꾼이 연예기사 댓글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에 주목했다. 누리꾼들은 네이버도 하루빨리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을 지지했으며 이외에도 댓글을 달 때 실명제로 달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다. 하지만 방영 중인 드라마와 관련하여 다른 시청자들의 반응이 궁금한데 볼 수 없어 답답해하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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