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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 제철인 시기,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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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 제철인 시기,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0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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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시간 이내에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 나타나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굴이 제철인 지금은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김장김치에 들어간 굴을 비롯해 굴과 조개 등 해산물을 생으로 먹다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시간 이내에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 복통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물로 씻은 식품을 섭취한 경우에도 쉽게 걸릴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곳 뿐만 아니라 열에도 강해 감염력이 쉽게 약해지지 않는다. 또한 가벼워 냉장고 속 옆 음식물에 전염되기도 쉽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원인인 굴 관리를 위해 부산 식품 의약품 안전청도 나섰다. 부산 식약청은 굴수하식수협 위판장의 위생관리를 비롯해 굴 가두리양식장에서 일하는 어부들이 바다에 분변을 버리지 못하도록 굴 주산지인 통영·거제 해역의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고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분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나을 때까지 요리를 하지 않고, 전염되지 않도록 구토한 주위를 소독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환자 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에 닿은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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