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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대중교통 통합결제 시스템 (Maa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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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대중교통 통합결제 시스템 (MaaS)’ 개발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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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교통수단 통합해 단일 플랫폼으로 한 번에 결제하는 MaaS 서비스 개발 막바지 다다라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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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예약 및 결제를 한 번에 통합하여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인 ‘대중교통 통합결제 시스템 (MaaS)’ 개발을 위한 제3차 실증사업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중교통 통합결제 시스템을 지칭하는 ‘MaaS’는 'Mobility as a service'의 약자로, 모든 Mobility 수단을 통합함으로써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이용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위와 같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2018년도 8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의 개발과 시범운영을 진행하였으며, 1, 2차 실증사업을 거쳐, 현재 마지막 3차 실증사업만을 남겨두었다.

지난 1차 실증사업에서 노쇼, QR 체크인, 지문 체크인 및 체크아웃 등의 다양한 상황을 직접 연출해 개발 앱과 디바이스의 기능을 총 점검하였으며, 2차 실증사업에서는 실제로 휴대폰 앱을 설치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였다. 이후 진행을 계획한 3차 실증사업에서는 이용객의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하는 기능을 포함한 최종 검증이 이루어진다.

제3차 실증사업은 지난 11월 27일부터 제주도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마지막으로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 통합결제 시스템 (MaaS)의 개발이 완료되어 시스템 상용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3차례의 시험을 거듭해 보완한 만큼,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있는 현대 사회의 니즈에 적합한 스마트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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