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음원 사재기 논란, 해답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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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음원 사재기 논란, 해답은 어디에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1.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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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통해 스트리밍, 음원 차트 순위 조작해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자신의 SNS에 음원 사재기와 관련한 글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소속사는 사과문을 올렸으나, 음원 사재기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음원 사재기란 특정 가수의 특정 음원을 돌려서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 음원 차트 순위 등을 조작하는 행위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브로커에게 일정 금액의 돈을 지급하고 사재기 행위가 이루어진다.

음원 사재기 논란이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형 음원 사이트들은 실시간 순위, 일간, 주간, 월간 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음원 사재기는 대중들이 차트 순위에 올라가 있는 음악들을 많이 감상한다는 점을 활용한 방식으로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일어왔다.

음원 사재기는 팬덤이 강한 아이돌의 신곡을 꺾고 갑자기 순위권을 차지하거나, 급상승 혹은 역주행하는 음원 등을 토대로, 음원이 스트리밍되는 시각 등 여러 정황을 통해 추정한다. 사재기와 관련하여 여러 논란이 있지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곡을 열심히 작업하고 부르는 이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행위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가요계에서도 음원 사재기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지만, 아직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다.

지난 22일 음반 제작자, 기획, 가수, 유통사 등 관련 관계자들이 ‘대중음악산업의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윤리 강령 선포식’을 열었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논의를 통하여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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