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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제로 지각했다면? ‘간편 지연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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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제로 지각했다면? ‘간편 지연증명서’
  • 권예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25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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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홈페이지나 ‘가지(ga-G)’를 통해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해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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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권예진 소비자기자] 서울, 경기도에 사는 시민이라면 매일 아침 학교에 가거나 출근을 하기 위해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은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비교적 시간이 정확하여 애용하는 시민들이 많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칸마다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 문을 닫기 힘들 정도로 붐비고, 이에 따라 도착 시각이 미뤄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지연이 발생하면 곤란해진다. 그럴 땐 ‘간편 지연증명서’를 활용하면 상황을 모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지연증명서는 지하철 역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지만,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개찰구를 나온 이후 떠올리거나 역무실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땐 핸드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증명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에 ‘가지(ga-G)’를 친구 추가하여 앱을 깔지 않고도 발급받을 수 있다. 가지에서 서비스 시작하기를 누른 후, 간편 지연증명서 서비스 바로 가기에 들어가면 일주일 이내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날짜를 선택한 후 조회하면 노선과 방면에 따라 증명서를 볼 수 있다.

대학생 A 씨는 “아침에 등교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지만, 스크린 도어의 문제로 구로역에서 10분 넘게 멈춰있었다. 지각이 확정된 상태라 매우 곤란했었는데 증명서 조회로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라며 호의적인 이용 평을 내렸다.

‘가지’를 친구 추가하면 간편 지연증명서 이외에도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민원을 요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성추행, 긴급상황, 온도조절, 안내방송, 시설물 등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번호를 입력하여 손쉽게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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