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양지은 소비자기자] 충북대 정문 골목으로 들어가면 맛집이 숨겨져 있다. 돈가스 맛집 파파돈이다. 파파돈은 아빠가 만드는 수제 돈가스라는 의미로 바삭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된장 국물을 서비스로 주는데 국물은 원하는 만큼 리필가능하다 국물을 먹고 싶은 만큼 따르고 파를 따로 기호에 따라 뿌리면 된다.

대표메뉴는 로스 가스와 치즈 가스를 둘 다 먹을 수 있는 반반 가스이다. 바삭한 로스 가스와 풍미가 가득한 치즈 가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둘 다 일반 돈가스 소스와 함께 나오고 치킨가스는 칠리소스를 함께 준다.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샐러드가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위의 사진은 신메뉴인 크림치즈 가스이다. 안에 반은 고구마가, 반은 크림치즈가 들어있다. 크림이기 때문에 매우 부드럽고 고구마가 함께 들어가 고소하다. 하지만 크림치즈 가스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로스 반 크림치즈 반을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은은하게 매콤한 할라피뇨 가스도 신메뉴로 출시되었다.

돈가스 외에도 새우튀김 우동도 판매하고 있다. 새우튀김이 바삭하고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다. 겨울이니 따뜻한 국물음식이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위치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82번길 14인데 골목에 있어 길을 잃기 쉬우니 지도를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또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그 시간대는 피해서 가야 한다. 가게가 좁으니 사람이 많아 웨이팅할 때도 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이니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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