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곽소예 소비자기자]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의 수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의 가입 역시 증가하는 것이 사실상 맞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자 보험에 대해 잘 모르며, 알고 있다고 해도 실제로 가입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한다. 다들 설마 별 일이 생길까 하는 마음으로 여행자 보험을 경시하는 것이다.
물론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여행을 다녀온다면 너무 좋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한치 앞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해외에서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생기는 사고는, 더더욱 그 피해가 크게 느껴질 수 있는 법이다. 물건 분실이나 파손은 늘상 일어나는 일이며, 심지어 몸이 다치는 일이라도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실로 어마어마할 수가 있다.
여행자 보험은 이러한 점에서 피해 입은 당사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자 보험은 보험료도 저렴하며 별다른 상담 없이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바로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이다. 이는 보험기간이 짧은 대신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어, 단기 소액 보험이라고도 불린다. 여행은 대부분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단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딱 맞는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자 보험은 주로 해외 상해사망 등을 기본 담보로 한다. 이 외의 병원비나 보상비, 고가의 휴대품 등의 도난 및 파손에 대한 보상과 같은 기타 담보도 가입자가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그 예시로는 해외에서 몸이 아프거나 다친 경우, 휴대폰이 파손됐거나 도난 당한 경우, 의도치 않게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경우, 비행기 시간 지연으로 계획에 없던 숙박을 하게 된 경우 등이 있다.
이처럼 여행자 보험은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단기 소액 보험이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 전에 꼭 한 번 알아보고 필요하다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