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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트렌드... MIGHTY M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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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트렌드... MIGHTY MICE
  • 김지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18 11: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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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해의 2020년의 위기 상황을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니라, 복수의 소비자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나가자는 의미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김지수 소비자 기자]

 매년 말,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다음 해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책을 펴낸다. 해당 책에 따르면 쥐띠 해인 2020년에 맞추어 소비 트렌드를 MIGHTY MICE로 맞추었다고 한다. 오래된 만화영화인 ‘마이티 마우스’처럼 용감하게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았고 한 사람이 영웅이 아닌, 우리가 모두 작은 히어로가 돼 힘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하여 ‘mice’를 사용했다고 한다.

MIGHTY MICE는 다음과 같다.

▲멀티 페르소나(Me and Myselves)
 페르소나는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 말로 최근에는 심리학에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다양한 양상의 트렌드가 나타나는 것도 “사람들이 자기 상황에 맞는 여러 개의 가면을 그때그때 바꿔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라스트핏 이코노미(Immediate Satisfaction: the ‘Last Fit Economy’)
 사형수가 집행장까지 걸어가는 마지막 거리를 뜻하는 ‘라스트 마일’이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배송 접점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배송과 관련한 라스트 마일은 물론 고객의 마지막 접점에 대한 만족을 높이려는 시도이다.

▲페어 플레이어(Goodness and Fariness 페어 플레이어
개인성이 화두인 사회에서 자란 젊은 페어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적은 노력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길 원한다.

▲스트리밍 라이프(Here and Now: the ‘Streaming Life’)
‘스트리밍’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물 흐르듯 재생하는 기술을 일컫는데, 굳이 내려받아 소유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음으로 스트리밍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삶의 모든 면에 스트리밍을 적용하고 싶어 한다. 

▲초개인화 기술​(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궁극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로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분석하는가에 따라 기업과 소비자의 친밀한 상호작용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할 것이다.

▲팬슈머(You're with Us, 'Fansumer')
 주어진 것 중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해 상품을, 브랜드를, 스타를 키워내고 싶어 하며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에 직접 참여하는 신종소비자들

▲특화생존(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소비자의 니즈가 극도로 개인화하면서 단 한 사람의 소비자에게 정확히 들어맞는 확실한 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표적화 할 그룹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 안에서 다시 세분되는 초표적화를 실시한 후, 각 그룹을 만족시킬 특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오팔세대(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
 오팔세대의 ‘OPAL’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 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이며, 동시에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의 ‘오팔’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이들이 뽐내는 다채로운 행보가 모든 보석의 색을 담고 있다는 오팔의 색을 닮았다는 의미를 담아,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5060 신중년 소비자들을 

▲편리미엄(Convenience as a Premium)
구매의 기준이 가성비에서 프리미엄으로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의 기준은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에게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업글인간(Elevate yourself)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 ‘업글인간’이 등장했다. 이들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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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iottori 2024-01-15 0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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